‘복지사각지대 발굴’ 손잡은 한전·경동가스
‘복지사각지대 발굴’ 손잡은 한전·경동가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09.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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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정이 어려울수록 소외계층의 고충이 깊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다. 특히 도움을 호소하고 싶어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깊을 것이다. 바로 이 점에 관심을 두고 도움의 손길을 뻗치려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는 그래도 ‘살맛나는 세상’이 아닐까 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추석을 앞두고 더 한층 활발해지는 느낌이다. 10일에만 해도 울주군과 남구에서 그런 움직임이 안테나에 잡혔다. 울주군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30여명은 ‘장날’인 이날 온산읍 시장터에서 홍보물을 돌리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남구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었다. 김완호 한전 울산지사장과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김진규 남구청장이 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서로 힘을 보태기로 다짐한 것이다. ‘마따남구(=마음이 따뜻한 남구) 사업’의 첫 장이기도 한 이 협약에 따라 경동도시가스 검침원과 한전 송달원 등 방문인력들에겐 위기가정 신고자 역할이 주어진다.

사실 남구의 이 같은 구상은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다. 가정방문이 일상사인 이들이야말로 ‘아무개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

이 마음 따뜻한 사업에 우체국 집배원, ‘야쿠르트 아줌마’도 동참하면 좋을 것이다.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찾아내는 일에 여러 지자체와 민간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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