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3호기 임계 승인
원안위, 월성 3호기 임계 승인
  • 박대호
  • 승인 2018.09.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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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항목 확인 후 정기검사 마무리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는 지난 6월 11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3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임계 허용 후 노심출력분포 측정시험 등 8가지 항목을 추가해서 확인하게 되면 정기검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구조물 특별점검을 실시해 원자로건물 부벽에서 철근 노출 등 24개소에서 결함을 발견했고 절차에 따라 보수가 완료됐다.

그 외 원자로건물, 핵연료건물 등 안전관련 구조물과 터빈건물 등 비안전구조물에서는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한 배관과 지지대의 고착으로 인해 가압기 증기배출밸브 전단 용접부에서 결함이 확인돼 배관과 지지대의 정렬방법 개선, 지지대 형상 개선, 용접품질 강화 등을 통해 해당 배관이 교체됐음을 확인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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