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돌핀스, 울산과학대에 발전기금 전달
울산돌핀스, 울산과학대에 발전기금 전달
  • 강귀일
  • 승인 2018.08.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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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대 아이스링크 덕분에 우승… 기부금 주민 건강활동에 도움 되길”
울산의 유소년 아이스하키 팀인 울산돌핀스가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에 대학발전기금 44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의 유소년 아이스하키 팀인 울산돌핀스가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에 대학발전기금 44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0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울산돌핀스는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아산체육관 내 아이스링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소년 아이스하키 팀으로 2015년 10월 출범했다. 동원드림스 아이스하키팀 선수와 초등국가대표 감독 경력을 지닌 유병승(38)씨가 단장을 맡고 있다.

울산돌핀스는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에서 매주 세 차례 훈련을 진행하며 실력을 연마한 결과 지난 4월말 경남 창원 성산스포츠센터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4회 경남 꿈나무 전국 아이스하키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울산돌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울산 서부초등학교 6학년 여동건 선수가 지난 4월에 열린 2018년 초등 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울산돌핀스 유병승 단장은 “울산과학대학교에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가 있어서 울산에 2개의 아이스하키 팀이 활동하고 있고, 그 덕분에 울산돌핀스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게 됐다”며 “많지 않은 발전기금이지만 이런 기부가 쌓여 지역대학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스포츠 활동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은 “우리대학은 대학의 체육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강습과 일일입장으로 지역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울산돌핀스뿐만 아니라 우리대학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동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울산과학대학교가 더 노력할 것이고, 서로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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