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펜싱팀 박상영 ‘은메달’
울산시청 펜싱팀 박상영 ‘은메달’
  • 김규신
  • 승인 2018.08.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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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에서 홍콩 15대 8로 완파… 내일 단체전

 

울산시청 펜싱팀 소속의 한국 펜싱 남자 에페의 간판 박상영(사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국제펜싱연맹(FIE) 개인전 세계랭킹 3위로 이번대회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박상영(23)은 32강전에서 사이아한(인도네시아)을 15대 9로 제압하고 16강전에서 호와이항(홍콩)을 15대 8로 완파했다.

쉬가오펑(중국)과의 8강전은 15대 9, 가노 고키(일본)와의 준결승전은 15대 11로 승리해 결승까지 올랐다.

2016 리우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은 2014 인천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경험이 있어 첫 개인전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을 노려봤으나 드미트리 알렉사닌(카즈흐스탄)에게 12대 15로 져 2위에 올랐다.

박상영은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메달이기에 값진 은메달”이라며 “22일 열리는 단체전에 출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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