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44%, 무당(無黨)층 23%, 정의당 15%, 자유한국당 11%
정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44%, 무당(無黨)층 23%, 정의당 15%, 자유한국당 11%
  • 황라희 기자
  • 승인 2018.08.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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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 황라희 기자]

한국갤럽이 2018년 8월 셋째 주(14, 1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4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3%, 정의당 15%,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은 3%포인트 줄었고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은 변함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방선거 이후 지난주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마찬가지로 반등했다. 반대로 6월부터 시작된 정의당 지지도 상승세는 일단 멈춰, 지난주가 정점(16%)이 되었다. 이번 주 국회의 가장 큰 이슈는 특활비 폐지라 할 수 있다.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영수증 처리 등 양성화, 부분 폐지 입장이었으나 8월 16일 국회 사무총장이 80%를 삭감하는 최종안을 발표했다. 특활비 폐지는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마지막으로 발의한 법안이기도 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8월 25일, 바른미래당은 9월 2일 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TV합동토론회, 지역별 합동연설회,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한 노출이 많아지고 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8월 14, 1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6,457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