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가 주민 스스로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지킴이회’를 구성한다.
동구는 16일 오전 화정산 삼거리에서 운동을 하는 주민들을 찾아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직접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지킴이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협의했다.
공원지킴이회는 공원 내 운동시설이나 편의시설이 고장 나거나, 공원이용에 대한 제안이 있을 시 동구에 통보한다. 이후 수리기동반이 즉시 현장에 방문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앞서 명덕호수공원은 지난달 28일, 대왕암공원은 지난 14일 공원지킴이회를 구성·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동구에는 도시자연공원구역 1개소, 근린공원 8개소, 어린이공원 44개소, 소공원 13개소, 쉼터, 쌈지공원, 체육소공원 등 7개소 총 73개 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운동기구, 공원등, 정자, 벤치 등 2천575점의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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