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회야강 마스터플랜 가안’ 발표
울주군 ‘회야강 마스터플랜 가안’ 발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1.1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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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생태하천 탈바꿈 ‘기대’
울주군은 웅촌면과 청량면, 온산읍, 온양읍, 서생면 등 5개 읍·면을 지나가는 34.4㎞ 길이의 지방2급 하천인 회야강을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울주군의 핵심사업인 ‘회야강 마스터플랜 가안' 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따라서 울산의 식수원인 회야강이 태화강 처럼 친수·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용역보고에서 설계용역회사인 씨엠엔지니어링과 울산대학교 건설환경연구소측은 회야강 수질 개선을 위해 비점 오염원에 대해 하천구역내 갈대 숲과 습지 조성을 통한 식생 정화 시스템과 비오 파크(자연하천을 인공적으로 축소해 만든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인공 시스템 도입을 병행하는 방안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총사업비는 약 700억원으로 추정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울산시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개정 하천법에 따라 국가 하천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울주군은 다음달 중으로 자문위원회를 통해 최종보고를 거쳐 3월말까지 회야강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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