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과학대 통학생 불편에 124번 버스 노선 추가
울산, 과학대 통학생 불편에 124번 버스 노선 추가
  • 성봉석
  • 승인 2018.08.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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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1401번 버스 노선 교체과정서 무거동 순회 일부노선 삭제

울산시가 124번과 1401번 버스 노선 교체로 울산과학대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버스 노선을 추가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일자로 시내버스 일부 노선 개편을 통해 동구지역을 운행하는 124번 버스와 1401번 버스의 노선을 교체했다. 이는 일반버스인 124번 버스가 자동차전용도로인 울산대교를 운행하면서 승객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였다. 이에 따라 좌석버스인 1401번 버스가 울산대교를, 124번 버스는 아산로를 운행하게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124번 버스가 기존 1401번 버스가 운행하던 일부 노선을 삭제하면서 울산과학대 학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특히 삭제된 노선은 남구 무거동 대학가 일대를 도는 노선으로 울과대 동구 캠퍼스와 서부 캠퍼스를 오가는 통학생들의 핵심 노선이어서 학생들의 불만이 컸다.

울산과학대학교 송지인(19·여) 학생은 “기존에 타고 다니던 1401번 버스는 울과대 서부 캠퍼스를 지나 신복로터리까지 돌며 학생들을 태웠다”며 “124번 버스로 교체되면서 갑자기 이 노선이 없어져 동구 캠퍼스로 가려면 다른 버스를 타고 종점인 율리 차고지까지 가서 환승해야 하다보니 너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송씨 외에도 통학을 하는 다른 학생들 역시 종점으로 가서 환승을 하거나 124번 버스가 정차하는 문수축구경기장 인근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야만 했다.

울산시는 이 같은 논란이 일자 15일부터 해당 노선을 추가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124번 버스가 기존 1401번 버스가 운행하던 일부 노선을 운행하지 않으면서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아 지난 8일 124번 버스가 해당 노선을 경유하도록 조치했다”며 “15일부터 바로 운행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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