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첫 노인복지관 건립 ‘순조’
중구 첫 노인복지관 건립 ‘순조’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12.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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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말까지 부지보상 마무리 5월에 착공
울산시 5개구군 가운데 유독 중구에만 노인복지회관이 설립되지 않아 중구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구청이 2010년 준공을 목표로 구체적인 노인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청은 24일 남외동 956-19번지 일대 1천924㎡ 부지에 연면적 2천300㎡ 지상 5층 규모의 중구노인복지관을 내년 5월 착공해 2010년 5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현재 예상사업비 57억 가운데 54억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매입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끝내고 부지매입 보상에 들어간 상태며, 내년 1월말까지 부지 보상을 모두 마무리 짓고 2월 실시설계를 거쳐 5월부터는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중구 노인복지회관은 여가 및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종합복지센터로 지어진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60~70면의 주차장과 2층에 진료실,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공동작업장, 경로식당, 만남의 광장, 도서관 및 휴게실등이 갖춰진다.

3층에는 컴퓨터 교육실, 당구장, 바둑·장기실, 소강당, 서예실, 4층에는 챠밍댄스실, 찜질방, 체력단련실, 탁구장. 5층에는 대회의실. 옥상에는 게이트볼장과 쉼터공간 등이 들어선다. /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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