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등억알프스에 알록달록 곤충카라반
울산 등억알프스에 알록달록 곤충카라반
  • 강은정
  • 승인 2018.08.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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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등억알프스야영장 운영 시작… 20개동 매진행렬
울주군 등억알프스야영장이 지난 10일 개장한 가운데 12일 오전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야영을 즐기고 있다. 	윤일지 기자
울주군 등억알프스야영장이 지난 10일 개장한 가운데 12일 오전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야영을 즐기고 있다. 윤일지 기자

 

울산시 울주군 등억알프스야영장이 지난 10일 개장해 손님을 맞이했다.

12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등억알프스야영장이 운영에 들어갔다.

더운 날씨에도 캠핑족들은 야영장을 이용하며 시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카라반은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주말인 10, 11, 12일 모두 일반카라반 10동, 곤충카라반 10동 모두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폭염탓에 카라반을 이용하는 캠핑족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곤충 카라반을 이용한 김준서(9) 학생은 “메뚜기 집이 신기하다”라며 “친구들한테 자랑할려고 사진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오토캠핑장도 이용객들로 붐볐다.

그늘막과 텐트 등으로 햇빛을 가리고 아이들은 물놀이쉼터에서 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은 수박과 팥빙수 등을 먹으며 더위를 달랬다.

이용객 최모씨는 “더운 날씨에 땀도 많이 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기분 좋다”라며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너무 좋고, 가을에도 계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등억알프스야영장은 작괘천 일원 4만1천248㎡ 부지에 오토캠핑장 48면, 카라반 20동 등으로 구성됐다.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터, 벽천분수, 주차장 104면, 샤워실과 세척장 등을 갖춘 편의시설 2동이 설치돼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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