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혈관,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중요”
“건강한 혈관,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중요”
  • 김규신
  • 승인 2018.08.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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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콜레스테롤 1% 높아도심혈관 질환 사망률 2~3%↑건강 관리로 조기 사망 예방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소고기 등 동물성지방 주의절주·금연·병원 치료 필요
동천동강병원 내과 박경현 전문의가 진료하는 모습.
동천동강병원 내과 박경현 전문의가 진료하는 모습.

 

 


콜레스테롤은 지방에 해당하고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며,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담즙의 원료가 된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섭취된 지질은 몸속에서 호르몬 합성에 쓰이거나 뇌 발달 및 유지 등 다양한 과정에 쓰인다.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심뇌혈관 질환을 야기하는 원인이지만,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질이다.

동천동강병원 내과 박경현 전문의의 도움말로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는 HDL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는 LDL 콜레스테롤로 나뉜다.

HDL 콜레스테롤은 쓰고 남은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이는 지질단백질로 지방 외에도 콜레스테롤 역시 많이 함유하고 있다.



◇ 이상지질혈증이란?

이상지질혈증이라는 질환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는데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다. 통상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은 200mg/dL 이하, L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이하, 중성지방은 60mg/dL이하, H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이상을 정상 범위로 잡으며, 2회 이상의 측정에서 하나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수치는 심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위험요인이 없는 경우에 적용되며, 위험요인이 있다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30세 이상 성인의 절반이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남성은 10명 중 6명, 여성은 10명 중 4명으로 남성의 유병률이 높다.



◇ 콜레스테롤과 혈압, 혈당 관리의 중요성

이상지질혈증은 혈관 내벽에 상처를 입히고 쌓이면서 혈관을 단단하게 만드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며, 동맥경화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생명과 직결되는 치명적인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1% 높아지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2~3%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연구에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190mg/dL 이상일 때 심혈관계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과 혈압, 혈당을 적절히 관리하면 조기 사망의 80%가 예방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상지질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소고기, 돼지고기를 등 동물성 지방과 버터와 같은 포화지방산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 건강한 혈관 만들기 주의사항

△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한다.

- HDL이 부족해도, LDL이 높아도, 중성지방이 높아도 치료가 필요하다.

- 전체 콜레스테롤이 정상이어도 LDL이 높으면 치료가 필요하다.

△ 기름진 음식, 탄수화물 위주가 아닌 균형잡힌 건강한 식사를 한다.

- 소고기, 돼지고기에 있는 동물성 기름과 버터 등 포화지방산은 피한다.

- 등 푸른 생선 등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한다.

-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을 피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 절주와 금연을 하고, 주 4회 이상(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

△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의한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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