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울주산악영화제, 문학인 4명과 공감 시간
내달 울주산악영화제, 문학인 4명과 공감 시간
  • 김보은
  • 승인 2018.08.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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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훈, 시인 정호승 등 초대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문학인들과 함께 자연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참여프로그램 ‘자연에서 이야기하다’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영남알프스 산자락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제 기간 중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소설가 김훈, 시인 정호승, 이동순 그리고 시인이자 가수인 백창우 등 4인의 문학가가 관객들과 자연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자연에서 이야기하다’는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의 삶에 지친 이들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자연에서 이야기하다’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삶의 의미에 대해, 인생에 대해 여유롭게 이야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41개국 139편의 산악영화들과 다양한 산악문화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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