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2월말까지 부패부제거 등 영양공급
울산시 북구청은 2월말까지 관내 보호수 및 노거수에 대한 외과수술 및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보호수 및 노거수의 보호계승으로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며 사업 시행으로 노거수 등에 대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북구청은 정자동 산20번지 수령 600년의 소나무 ‘활만송’(活萬松)을 비롯한 보호수 5본과 천곡동 607-1번지 팽나무 등 노거수 25본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북구청은 이번 사업으로 북구 대안동 신흥사 앞 회화나무 등 18본에 대해 외과수술 및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외과수술은 부패부제거 등의 수술이 진행되며 수목의 상태에 따라 지지철설치 등 안전대책 및 영양공급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콘크리트제거 등 주변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실시해 보호수의 생육환경 개선을 돕게 된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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