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손씻고 익혀먹고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세요”
울주군 “손씻고 익혀먹고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세요”
  • 강은정
  • 승인 2018.07.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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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수욕장서 식중독 예방 6대 요령 홍보… 음식문화개선 운동도
울산시 울주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18일 진하해수욕장에서 안전위생과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인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폭염과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병원성대장균 및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캠필로박터는 가축, 조류 등의 위장관에 분포하는 균으로 여름철 닭 등 섭취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세척·조리과정 중에 조리기구 등의 교차오염, 가금류 등 가열 불충분 등으로 식중독이 발생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과 음식점에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 소독·세척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등의 식중독 예방 6대 요령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또한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감염병의 70%이상 예방이 가능하므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생활화하도록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식중독 예방 뿐만 아니라 나트륨줄이기와 좋은 식단 실천을 통한 음식문화개선 운동 등도 함께 홍보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6대 요령을 실천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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