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1억5천만원 지원
현대차 노사는 지난 12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내에 개소된 울산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신설과 사업운영을 위해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차 노사관계자와 지역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울산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울산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의 신체 일부나 마찬가지인 휠체어, 보청기, 보조기 등 각종 보장구들에 대한 수리에서부터 대여, 사용법 교육 등을 담당한다.
울산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개소는 그 동안 보장구에 고장이 생겼어도 전문수리업체가 없어 신속한 수리를 받지 못했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높은 수리비용으로 인한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장애인들의 생활편의를 증대시켜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리센터 개소가 평소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재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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