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 개소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 개소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8.12.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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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1억5천만원 지원
▲ 현대차 노사가 지원한 울산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가 12일 개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현대차 노사 관계자 및 울산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장애인보장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를 건립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2일 울산시 남구 신정동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내에 개소된 울산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신설과 사업운영을 위해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차 노사관계자와 지역 장애인복지 관련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울산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울산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의 신체 일부나 마찬가지인 휠체어, 보청기, 보조기 등 각종 보장구들에 대한 수리에서부터 대여, 사용법 교육 등을 담당한다.

울산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개소는 그 동안 보장구에 고장이 생겼어도 전문수리업체가 없어 신속한 수리를 받지 못했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높은 수리비용으로 인한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장애인들의 생활편의를 증대시켜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리센터 개소가 평소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재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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