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폭염일수가 10.5일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감소 등 축산농가의 재산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축종별 관리 요령 숙지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우의 경우 기온이 26℃이상 올라가면 사료 섭취량 감소로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선한 사료와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선풍기와 송풍기 등을 설치해 체감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고온에 취약한 가금류와 돼지의 경우 환기팬을 이용해 축사 내부공기흐름을 빠르게 해 온도를 낮춰 주고 천장에 물 분무장치를 설치해 복사열을 방지해야 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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