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전통공예협회 20년만에 아트페어
울산 중구전통공예협회 20년만에 아트페어
  • 김보은
  • 승인 2018.07.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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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일 중구문화의전당
중구전통공예협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에서 ‘제1회 울산중구전통공예아트페어’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는 중구전통공예협회 20주년을 맞아 중구의 전통을 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구전통공예협회는 울산시가 광역시로 승격한 다음해인 1998년 설립돼 현재까지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의 절반 정도가 은장도, 한지, 천연염색, 규방공예, 한복 등 규방문화 분야의 작가다. 그 외에도 도자기, 옻칠, 나전칠기, 금속공예 등 여러 분야의 회원이 있다.

이번 아트페어의 참가품목은 섬유, 도자, 한지, 목공예, 금속, 기타공예 등이다.

회원업체 22개, 기타 전통공예업체 13개 총 35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 중에는 울산의 무형문화재 6호 유길훈 벼루장, 4호 허진규 옹기장, 이영숙 한복명장의 업체가 포함돼 있다. 아트페어 기간 중에는 한지부채, 전통매듭팔찌, 전각 등 무료전통공예체험도 할 수 있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6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1층 별빛마루에서 열린다.

이날 식전행사로 중구 전통공예인들의 활동영상을 감상한다. 이후 본 행사에서는 참여 전통공예가들의 손도장 퍼포먼스, 작품해설 등을 진행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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