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민속박물관, 남창중수기문·남창상량문 기증받아
울주민속박물관, 남창중수기문·남창상량문 기증받아
  • 강은정
  • 승인 2018.07.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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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민속박물관이 울주군 유물 기증 운동의 하나로 ‘남창중수기문(南倉重修記文)’과 ‘남창상량문(南倉上樑文)’ 유물 2점을 기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유물은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동술)가 기증한 것으로 1987년 구 온양읍사무소 건립을 위해 사환미(社還米) 창고를 해체하던 도중 대들보에서 수습돼 그동안 읍장실에 있었다.

남창(南倉)은 조선 시대 울산 남쪽에 있었던 세곡(稅穀) 창고로 현 온양읍 행정복지센터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현재의 남창리 지명 명칭은 여기서 유래됐다.

남창중수기문과 남창상량문은 1816년 8월 4일(순조 16)에 남창의 창고와 감관(監官)의 집무실인 좌기청(坐起廳)을 동시에 중수하는 과정에서 윤병항(尹秉恒, 일명 尹秉顥)과 유언석(兪彦錫)에 의해 각각 작성됐다.

향토사학자들은 “앞으로 좀 더 자세한 연구가 뒤따라야 하겠지만 남창중수기문과 남창상량문에 담긴 내용은 울산 읍지류의 기록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중요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노진달 울주민속박물관 관장은 “현재 울주민속박물관에서는 유물기증을 받고 있다”며 “유물기증은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미래 후손에게 전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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