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병원 지하서 화재…70여명 대피
울산 남구 병원 지하서 화재…70여명 대피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8.06.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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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9시  6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병원 지하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5층짜리 병원 지하 1층에 연기가 차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 직후 병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입원 중이던 환자 10여 명과 의료진 등 7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 21대와 인력 5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연구실 천장 부근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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