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남부청소년수련관 재심의 처분
울주군 남부청소년수련관 재심의 처분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8.06.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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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 “기존 부지 맹지 발생… 조건부 재검토”
울산시 울주군 남부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활동과 체험활동 및 진로상담 등 복합기능을 갖춘 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계획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울주군 도시계획위원회는 19일 온양읍 동상리 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 계획에 대한 도시계획 심의에서 조건부로 재검토할 것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온양읍 동상리 1222-11 등 4필지에 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설 경우 사유지인 인접부지 1필지가 맹지(도로와 맞닿은 부분이 전혀 없는 토지)로 남게 돼 토지 이용이 불가해 소유자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맹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필지를 수련관 사업 부지에 포함시키는 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하고, 향후 이 건을 다시 논의키로 결정했다.

울주군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주문에 따라 사업 계획을 재검토한 뒤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부지 등 사업 계획을 재검토해 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은 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온양읍 동상리 1222-11 일원에 남부청소년수련관을 지을 계획이다. 면적은 8천392㎡에 연면적 5천200㎡로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수영장이 갖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공연장, 교육실, 동아리방, 직업체험실 등이 들어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남부(온양)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되면 울주군 지역에는 서부와 중부 등 세곳의 청소년수련관이 운영된다.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서부청소년수련관은 2009년 문을 열었고,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월 범서읍 구영리 울주군국민체육센터 인근에 부지면적 2천842.40㎡, 연면적 2천915.4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으로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02억원이 투입된다.

1층에는 사무실과 교육실, 다목적실, 동아리실, 바리스타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댄스실과 에어로빅 및 요가 등이 가능한 체육실, 만화방, 당구장, 노래연습장과 밴드실 등이, 3층에는 2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요리체험장, 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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