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용지청, 현장서 듣고 정책으로 답한다
울산 고용지청, 현장서 듣고 정책으로 답한다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8.06.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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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까지 국민소통 현장노동청 운영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종철)은 18일 오전 롯데백화점 울산점 앞 광장에서 현장노동청을 개청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청한 현장노동청은 다음달 13일까지 4주 동안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현장노동청은 울산지역의 고용위기 극복,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일가정양립 등 고용과 관련된 사항과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임금체불 근절, 근로감독행정 혁신, 비정규직 문제, 산업재해예방, 부당노동행위 등 노동과 관련한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임금체불, 취업알선, 직업능력개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등 국민의 직접적 생계와 관련된 민원에 대해서도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민원을 접수한다.

정책 제안 및 민원은 현장노동청 창구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객지원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 moel.go.kr) 현장노동청 온라인 창구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과 민원은 각 소관부서에서 검토해 그 결과를 제안자 및 민원인에게 직접 통보하는 한편 현장노동청을 통해 접수된 국민 제안 중 우수 제안을 선정해 포상금(최우수 1건 100만원, 우수 2건 50만원, 장려 5건 각 20만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종철 지청장은 “현장노동청 개청식에서 지난해 현장노동청을 운영한 2주 동안 402건의 제안·진정이 제출됐고, 200건이 넘는 상담이 있는 등 뜨거운 관심과 열망이 있었다"며 “이번 현장노동청 운영은 국민의 제안에 의한 아이디어를 노동행정 관행과 제도 개선에 반영해 근로감독행정을 혁신하고 노동존중 사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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