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5일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달 초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동 주민센터의 문을 두드린 노인 가구의 집을 즉시 방문해 현재 위기상태를 파악하고 경제적 지원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갑작스런 아들의 실직과 우울증으로 인해 70세의 고령과 협착증에도 불구하고 2인 가구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대상 가구에 옥동 나눔천사기금으로 경제적 지원과 동시에 공적급여를 연계한다.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관 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발로 뛰겠다”며 “발굴 후 사후관리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옥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대상가구를 발굴해 가정방문과 회의를 통해 옥동 나눔천사기금으로 경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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