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차산업혁명 대비 ‘ICT·SW 교육센터 설립’
울산시, 4차산업혁명 대비 ‘ICT·SW 교육센터 설립’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8.06.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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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원 들여 타당성 검토·전략 수립 용역
주력산업 위기극복·상생협력 생태계 기대
울산시가 ‘ICT·SW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주력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 분야가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선도적인 대응을 위한 것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4차산업의 패러다임에 맞춰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ICT·SW 교육센터 설립 기획 연구’ 용역을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역비는 6천만원으로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용역 내용은 △지역사회 ICT·SW 융합 전문인력 수요 및 현황 조사 △유사사업 조사·분석 △사업 타당성 검토 △비전·목표·전략 수립 △세부 추진계획 수립 △전략과제도출·실행방안 제시 △교육센터 운영 규정 작성 등이다.

지역사회 ICT·SW 융합 전문인력 수요 및 현황 조사의 경우 지역사회 ICT·SW 부문별 현황(수요, 인력, 기관, 교육, 프로그램) 분석하고, 국내와 정책과 사회·경제적 트렌드와 미래전망을 진단한다. ‘유사사업 조사·분석’에서는 기존 ICT·SW 교육기관과 신설될 교육센터 간의 기능별 역할을 제시한다.

사업 타당성 검토는 교육센터 부지 선정, 사업규모 산정, 사업의 기술적, 법적, 재무적, 경제적, 정책적 타당성을 조사하고, 위험요소, 기대효과 분석, 지속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교육센터 구축 세부추진계획 수립은 단계별로 체계적인 ICT 융합 전문인력 양성안을 제시하고, 범부처 연계·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 일자리 창출·연계 방향, 산·학·연·관 동반성장 방안, 정부 사업과 연계성 전략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산업수도’ 울산을 이끌어온 주력 산업은 조선, 자동차 등인데 이들 산업은 현재 생산비용 증가, 경쟁국 부상, 경제불황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어려움이 겪고 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울산의 산업계에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산업경쟁력을 찾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은 공장 자동화(FA)가 진화한 형태다. ICT와 제조업 기술이 융합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등 공장 내 장비와 부품을 연결해 호환 생산체계가 갖춰진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은 경쟁력 대응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필수 요소”라며 “공정부터 수요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 효율성 증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실화를 위해서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이 필수인데 ICT 융합이 성공하려면 SW(소프트웨어)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러나 ICT·SW 분야의 경우 기술발전과 창업, 일자리 측면에서 수도권 편중(77.7%) 현상이 커, 고급 인력의 울산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시가 고안한 방안이 ICT·SW 교육센터 설립”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ICT·SW 교육센터가 건립되면 산·학·연·관이 연계한 체계적인 ICT·SW 전문인력 양성으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 진다”며 “ICT 융합 분야의 중·장기적인 일자리 창출·매칭 시스템도 마련돼 대외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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