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곡박물관 16~17일 단오 세시풍속 체험
울산 대곡박물관 16~17일 단오 세시풍속 체험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8.06.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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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여름맞이 단오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음력 5월 5일 단오는 수릿날, 중오절이라고도 하는데 1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해서 큰 명절로 여겨졌다. 단오에는 모내기를 끝내고 벼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과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한 염원을 담은 다양한 세시풍속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옷날 궁중에서 부채를 제작해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했던 풍습을 따라 ‘단오부채(端午扇) 꾸미기’와 창포물에 머리감기, 약쑥과 익모초 뜯기 등 향이 강한 풀들로 액운을 막았던 풍습을 변형해 ‘향 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참여는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울산대곡박물관(☎229-6638 ~9)로 하면 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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