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의 전문성, 우리가 이끈다”
“공직의 전문성, 우리가 이끈다”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12.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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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원 연구과제 보고회서 총 15개 과제 수행
‘2008 공무원 연구모임 연구과제 평가보고회’가 개최됐다.

울산시는 9일 오후 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 연구모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의 전문가적 사고와 시정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2008 공무원 연구모임 수행과제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2008 울산시 공무원 연구모임’은 모두 15팀(91명)으로 분야별로 경제 2건, 건설 3건, 소방 3건, 교통 2건, 상수도 3건, 관광 1건, 환경분야 1건 등 총 15개 연구과제가 수행됐다.

팀별 과제를 보면 ▲수입개방 대응 한우사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연구(신토불이팀) ▲하천 접근성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Riverside팀) ▲지하화재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진압대책(생명사랑팀) ▲지주형 가로시설물 통합정비 방안에 관한 연구(ONE POLE팀) 등이 있다.

또 ▲자생식물(약초)을 이용한 농작물 충 방제율 실증연구(별들이 노래하는 모임) ▲PET병 수돗물 Shelf-life 측정을 통한 안정성 평가(수질지킴이팀) ▲수돗물 불신해소를 위한 민원발생 사례별 원인과 해결방안 연구(수돗물 고객감동팀) 등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연구모임은 모임별 1명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과제수행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전문성을 부여한 것이 높이 평가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최문규 기획관리실장, 허만영 환경녹지국장, 시의회 허령 의원, 울산대 이병철 교수, 울산발전연구원 김석택 도시환경 연구실장 등 5명이 참여한다.

평가방법은 심사위원회에서 팀별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활용도(50점), 창의성(30점), 노력도 및 완성도(20점) 등을 평가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의 우수모임을 선정한다.

우수 모임에게는 150만원~7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팀에는 해외배낭여행의 특전이 부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기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자세는 울산시의 공직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드하는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며 “공무원으로서 시민들을 위해 스스로의 능력을 높여 나가는 모습, 이를 통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연구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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