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쾌지수 줄이고 상쾌하게
여름철 불쾌지수 줄이고 상쾌하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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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찾아온 더위 때문에 벌써부터 땀이 줄줄 흐른다. 덥기만 하면 얇게 입고 다니련만 흐리고 찬바람 불다가 갑자기 습해지는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난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쾌지수, 특히 올해는 여름 시작 전부터 요란한 불쾌지수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을까?

첫째, 적정 실내온도과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26도이며, 2시간에 한번씩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꼭 냉방기가 아니더라도 제습기 등을 이용해 습도를 낮춰주면 체감온도가 2~3도 내려간다니 좋은 팁이 될 것 같다.

둘째, 꽉 끼는 옷 대신 헐렁한 옷을 입는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은 옷과 피부 사이의 온도를 약 3도 이상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요새 뜨는 ‘쿨맵시’를 실천하기를 추천한다. 넥타이를 매지 않고 , 린넨·모시·삼베 등 땀 배출 및 흡수가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다.

셋째, 신체의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제철과일과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점심시간 이후 10분 정도의 낮잠을 취하는 것도 불쾌지수를 낮추는 데 도움이 크다고 한다.

넷째, 평상시 습도 조절에 좋은 식물을 가까이 두거나 아로마 양초를 켜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몸과 마음을 릴렉스 시켜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불쾌지수를 낮추는 방법에는 충분한 수면, 이열치열 따뜻한 음식 먹기, 기초체력 높이기, 자외선 피하기 등이 있다.

똑똑한 생활습관 통해 불쾌지수를 줄이고 상쾌한 여름을 맞이하도록 하자.

남구 신정동 윤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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