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대송고 자율적 학교감사제 실시
울산교육청, 대송고 자율적 학교감사제 실시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8.05.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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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곳서 운영… 문제점 학교 스스로 개선
울산시교육청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송고등학교에서 자율적 학교감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감사제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업무 전반에 대해 자율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처분, 개선하는 제도이다.

문제점으로 드러난 사항은 학교 스스로 개선과 재발방지 노력을 하는 방식이다.

올해 자율적인 학교감사는 지난 2월 선정된 초등학교 4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3교 등 총 9개교에서 실시된다. 교육청에서는 운영 매뉴얼과 자율점검 매뉴얼을 보급하고 대상학교 감사반장과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대송고등학교 학교감사 내부감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한 조혜영 교육과정부장 교사는 “기존 잘못을 따지는 처벌위주의 감사방식에서 탈피해 자율점검 매뉴얼에 따라 스스로 자신의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절차를 통해 업무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며 “다음 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할 때 잘못된 선례는 시정하고 개선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학사운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에서는 학교감사 실시결과를 평가해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종합감사를 면제하고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표창을 할 계획이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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