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26일 팬 500명 초청 걷기대회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26일 팬 500명 초청 걷기대회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05.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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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과 소통·부대행사 진행 … 태화강대공원 둘레길 4km 1시간 소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오는 26일 오후 1시 울산 태화강대공원에서 연고지인 울산 팬 500명을 초청해 선수단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선수단과 팬들이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팬즈데이 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번 걷기대회는 팬즈데이 행사의 하나로 기존 팬들과 더불어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해 선수단과 자유로운 소통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걷기대회는 울산 태화강대공원 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진행한다.

1시간 가량 소요되는 4km 구간으로 구성해 누구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십리대밭 대나무 숲을 포함해 봄기운이 완연한 태화강대공원의 자연 생태계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는 코스 구간별로 체크포인트를 설치해 스탬프 찍기, 인증샷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선수단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니 사진전을 열어 걷기대회에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선수단 토크쇼, 팬사인회, 경품 추첨 행사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명 사전접수 신청을 받는다. 행사 당일에는 선착순 200명에 한해 현장 참가등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대모비스는 걷기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구단의 공식 의류 스폰서인 JOMA의 기념 티셔츠를 증정하며, 걷기대회에서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완보증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연고지를 방문해 걷기대회 행사 외에도 스쿨어택, 지연 스폰서 방문, 유소년 농구교실 일일강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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