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재)문화엑스포는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경주엑스포공원 내 선덕광장에서 ‘2018 어린이날 특별이벤트’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체험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만들기와 신기한 과학·공예체험이 함께 한다. 신기한 과학·공예체험에서는 LED등 만들기, 액체괴물과 비누방울 만들기, 드론과 VR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각종 체험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청소년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청소년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K-POP, 밸리댄스, 방송댄스, 한국무용 공연을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날 특별이벤트 기간에는 경주엑스포 대표공연 ‘플라잉’과 어린이들의 성지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의 입장료도 특별할인한다.
‘플라잉’은 신라시대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공연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 공연이다.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왼편에 위치한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역시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다.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정크아트를 이용해 변신자동차 또봇을 표현한 전 세계 유일의 박물관으로 박물관 안에 전시된 대형로봇만 27대에 이른다.
이두환 (재)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어린이날 특별이벤트 기간 동안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가족들과 추억을 쌓으며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