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진입로 확장’ 오늘 개통
‘매곡진입로 확장’ 오늘 개통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8.04.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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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매곡·중산일반산업단지 일원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실시한 ‘매곡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20일부터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냉천사거리에서 매곡산업단지 입구 사거리까지 연결하는 전체 연장 2.2km 구간을 개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435억원이 투입됐다.

2006년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그해 12월부터 1구간 매곡교차로에서 매곡산업단지 입구 사거리 구간을 시작으로 5단계에 걸쳐 시행됐다.

마지막 구간인 신천교회에서 현대아파트 간 640m를 지난 2016년 10월 착공, 이번에 준공함으로써 1구간 착공 이래 13년 만에 전 구간의 사업이 완료된 셈이다.

이 도로는 산업 물류수송을 위한 대형차량 통행이 빈번한 반면, 기존 도로 폭이 7m에 불과해 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인도가 없어 보행자 안전에 상시 노출돼 도로확장 요구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구간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오토밸리로, 산업로 및 옥동~농소 간 도로와 직접 연결됨에 따라 인접 도시개발사업장은 물론 산업단지 물류수송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매곡진입도로 전 구간 개통으로 최근 인근 공동주택 건설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고, 인도 및 자전거도로 조성은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주민 생활 여건도 크게 개선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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