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는 19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관내 건설공사장, 국가공단 내 비산먼지발생사업장(부두 내 하역업, 시멘트ㆍ비료ㆍ사료 등 제조업, 금속제품제조가공업 등) 및 건설폐기물수집운반업체의 현장소장, 환경팀장 등 업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생활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공사장, 공장 등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음, 비산먼지 적정 관리방안 등을 소개함으로써 자율환경관리 역량을 제고해 정온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이동길 남구청 환경관리과장이 △비산먼지 및 소음 관리 △건설폐기물 관리 △석면건축물 안전관리 △환경정책 참여안내 등 남구 환경정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2부는 (사)한국건설환경협회 김대호 고문을 초빙해 소음·진동 발생 공정별로 현장여건에 적용 가능한 저감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윤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