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도 소통과 참여의 자치행정 실현에 나선다.

시는 19일 오전 문수컨벤션에서 주민자치위원장, 읍면동장, 공무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장, 읍면동장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의 최일선에서 지역 구심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주민자치위원장과 읍·면·동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참여에 의한 자치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특강, 테크노산업단지 방문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특강은 셀프리더십 명강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철수 강사가 나서 ‘긍정의 마인드와 리더십’을 주제로 환경변화에 따라 리더가 해야 할 역할과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을 제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울산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거점이자 미래형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융합형 연구개발전문단지로 조성되는 울산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견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장 및 읍면동장이 소통의 리더십을 함양하는 한편 주민자치 활성화와 창조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