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재배 지원 확대
논 타작물재배 지원 확대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8.03.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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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신청 연장
울산시는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사업 대상 확대 및 신청 기간을 연장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농지조건이 기존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 중 2018년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할(최소 1천㎡ 이상) 의향이 있는 농지에서, 2017년 쌀농사를 지은 것이 확인되는 농지(최소 1천㎡ 이상)도 대상에 포함돼 신청 대상이 확대됐다. 신청기간도 당초 지난달 말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연장됐다.

울산시가 올해 논 타작물 전환목표로 잡은 272㏊는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 수령농지(2천80㏊)의 약 10%인 272㏊로, 쌀 작목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특히 쌀 소득과의 차이 및 영농 편이성을 고려해 단가를 조사료 400만원/㏊, 일반·풋거름 작물 340만원/㏊, 두류 280만원/㏊ 등 차등 지원한다.

타작물 재배 시 지원되는 평균 금액(340만원/㏊)은 지난해 쌀변동직불금 금액(78만원/㏊)보다 약 262만원/㏊이 높은 금액이다.

사업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약정이행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법인)에 한해 11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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