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43주년… 상급병원 재진입 다짐
울산대병원 43주년… 상급병원 재진입 다짐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03.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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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교수상·공로상 등 수상
▲ 울산대병원은 지난 2일 병원 본관 5층에서 정융기 병원장, 김원희 행정부원장, 이상곤 진료부원장, 나양원 교육부원장 외 주요 보직자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주년 개원기념식을 열고 병원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개원 43주년을 맞아 개원기념식을 열고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4차산업혁명 대응 등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일 병원 본관 5층에서 43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융기 병원장, 김원희 행정부원장, 이상곤 진료부원장, 나양원 교육부원장 외 주요 보직자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병원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거점병원이자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변화하는 경영환경의 적극적 대처 △상급종합병원 재입인 노력 △4차산업과 고령사회의 대비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 △건전한 조직문화 창출 등 5가지 중점사항을 강조하며 병원이 올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에 힘쓴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종수 장기이식센터 소장(신장내과 교수)이 신장이식 분야 및 병원의 장기이식분야 위상을 높인 점과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교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혜민 권역응급의료센터 간호사는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혜민 간호사는 2016년 고속도로 버스 화재 사고현장에서 다리가 끼어 탈출하지 못하던 기사를 옆에서 응급처치하고 탈출을 도우며 모범을 보여 병원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그밖에 의학과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수진과 직원들에 대해 공로상과 우수진료과상, 우수관리자 및 직원상, 우수부서상을 수여했으며, 정기승진·승급자에 대한 사령장도 함께 전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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