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선물
울산현대,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선물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03.01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 협약… 1만1천여명에 홈경기 10회 입장권 전달
▲ 프로축구 울산현대축구단이 지난달 28일 울산시교육청에서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울산시교육청, 현대오일뱅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지역밀착 프로그램인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을 전개한다.

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달 28일 울산시교육청에서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혜숙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 김상현 현대오일뱅크 울산지사 지사장, 배익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본부장이 참가했다.

울산현대축구단에서는 김광국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창수, 조영철, 이상헌이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신입생 대표로는 명덕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김시윤 어린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어린이들의 건전한 스포츠문화 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체험지원 및 건강한 신체·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것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캠페인이 취지에 맞게 전개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하고, 현대오일뱅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입장권 후원 및 기타 필요한 사항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울산지역 1학년 신입생 1만1천여명에게 이번 시즌 울산현대축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10회 입장권을 선물한다.

또한, 초등학교 2~6학년에게는 할인된 금액인 1만원에 시즌권을 구입할 수 있게 하고, 그 수익은 모두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류혜숙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해 울산지역 어린이들이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청도 적극 협조해 아이들의 즐거운 스포츠관람을 돕겠다”고 말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2일 동평초등학교와 양사초등학교 입학식에 선수들이 참석해 신입생들에게 시즌권을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신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