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8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축구단을 후원하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임원후원회는 2002년 설립한 이래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울산현대축구단을 지원하고 있다.
시즌권 단체 구매 외에도 시즌 중에는 매월 최우수 선수를 선정해 시상식을 열고 상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빈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현대 임원후원회 회장 등 임원진, 김광국 울산현대 단장, 김도훈 감독, 주장 강민수, 박주호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시즌권 전달식에서 신현대 회장은 “이번 시즌 선수단 모두가 부상 없이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현대중공업 임직원을 비롯한 울산팬 모두에게 주말 즐거운 휴식이 되도록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임원후원회도 지속적으로 축구단을 응원하고 후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 시즌 모기업이 축구단에 신뢰를 보내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신뢰가 큰 힘이 돼 FA컵 우승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보내주시는 신뢰에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선전을 약속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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