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체험형 놀이공간 ‘해오름공원 생태놀이터’ 준공식
울산, 체험형 놀이공간 ‘해오름공원 생태놀이터’ 준공식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8.02.2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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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남외동에 생태공원 조성...테마별 다양한 놀이시설 설치
▲ 21일 중구 남외동 해오름공원 준공식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서경환 중구의장, 시·구의원과 등 참석인사들이 생태놀이터 '해오름공원' 준공 축하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아이들의 창의적인 체험형 놀이 공간이자 가족 간 커뮤니티 공간이 될 다섯번째 생태놀이터가 준공됐다.

울산시 중구는 21일 오후 중구 남외동 501-2번지 일대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정갑윤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놀이터 ‘해오름공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공연과 시공업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컷팅과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생태놀이터 ‘해오름공원’은 지난해 9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중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은 물론, 조경과 환경 분야의 전문가, 인근 초등학교 선생님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 등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공사를 추진했다.

전체 3천15㎡ 규모인 남외동 ‘해오름공원’은 ‘지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놀이공간’으로 오색팔중산춘동백을 형상화했다.

▲ 21일 중구 남외동 해오름공원 준공식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참석 인사들이 해오름 공원 생태놀이터를 둘러보고 있다. 장태준 기자

꽃잎 모양의 8개의 팔중 마운딩 놀이터, 병영산성과 판타지 소재인 용을 모티브로 스토리를 구성한 드래곤 조합놀이대, 통나무평균대와 모래놀이터, 통나무 키재기와 꽃잎스탠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또 잔디마당과 초화원 등이 마련돼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기고 뛰어놀면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오름공원이 조성된 지역은 인근에 어린이집과 유치원만 10곳에 아파트 단지 5곳도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의 이용도 많아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중구는 환경부의 2018년 생태휴식공간 확충 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부터 성안동 햇빛공원에 여섯 번째 생태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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