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지·종이팩, 새전지·화장지로 교환
폐전지·종이팩, 새전지·화장지로 교환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8.02.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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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주민센터, 구·군 나눔장터에서 참여 가능
울산시와 5개 구·군은 폐전지와 종이팩, 폐형광등을 새전지와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일상생활에서 재활용을 실천하는 녹색생활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8년 폐전지 및 종이팩, 폐형광등 교환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폐형광등 교환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각 가정에서 주민들이 폐형광등을 일반쓰레기와 같이 혼합 배출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폐자원에 대한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고 재활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 위해 실시한다.

폐전지 및 폐형광등에는 유해물질(수은·망간·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어 그냥 폐기할 경우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지만 분리배출을 통해 유용한 금속자원(철·아연·니켈 등)으로 재활용하게 되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해서 만든 포장재로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돼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으나 재활용 가치가 높아 분리 배출하면 유용한 자원이 된다.

이번 교환사업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구·군 나눔장터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각 가정에서 폐전지 10개를 모아오면 새전지 1세트(2개입)로 교환해 준다.

종이팩은 우유팩 기준 200ml 20개 또는 500ml 15개, 1천ml 10개, 폐형광등은 5개를 가져오면 각각 롤 화장지 1개를 교환해 준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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