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1천억 주인 찾아
잠자던 1천억 주인 찾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8.02.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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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미사용계좌 해지
상호금융 조합·금고에서 1년 넘게 잠자던 1천억원 상당의 돈이 주인을 찾았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상호금융회사의 미사용 계좌 21만7천개가 해지됐다. 1년 넘게 사용되지 않은 계좌다. 계좌 해지로 잔액 1천38억원이 예금주에게 돌아갔다. 상호금융회사는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다.

장기 미사용 계좌와 금액은 △농협 3천475만개(2조5천230억원) △수협 258만개(1천321억원) △신협 70만개(778억원) △산림조합 23만개(73억원) △새마을금고 963만개(6천850억원)다.

이 가운데 농협 15만9천개(688억원), 수협 1만4천개(159억원), 신협 1만3천개(30억원), 산림조합 1천개(4억원), 새마을금고 3만개(156억원) 계좌가 캠페인 기간 해지됐다. 총 21만700개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장기 미사용 계좌(4천788만개, 3조4천253억원) 중 0.45%에 달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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