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신청서 제출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신청서 제출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8.02.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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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조선시대 서원 9곳으로 구성된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도전하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은 국내 최초의 사액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병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정읍 무성서원, 논산 돈암서원으로 이뤄졌다.

‘한국의 서원’은 성리학이 가장 발달한 사회였던 조선시대의 유교 건축물로서, 성리학의 사회적 전파를 이끌고 정형성을 갖춘 건축문화를 이룩했다는 점이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OUV)로 제시됐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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