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울산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8.01.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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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8년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지원 사업’에 울산권역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비 15억원을 포함해 매년 9억원씩 5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센터 지정과 운영은 다음달 5일까지 울산지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오는 3월부터 지정돼 운영된다.

국내 사망 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은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울산지역은 심뇌혈관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 전국 1위로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울산시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응급 치료와 전문 진료, 재활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게 돼 그동안 숙원이었던 시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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