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산단·생활권 연계 도로망 확대
울산지역 산단·생활권 연계 도로망 확대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8.01.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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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곳 준공 8곳 본격 추진
울산시는 올해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은 물론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산단 및 생활권 연계 도로망’을 대폭 확대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울산 High Tech Valley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L=0.53㎞) △가천중소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L=1.47㎞)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L=0.73㎞) 등 3개 사업이 진행된다.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지역 간 및 생활권 연계 도로망 구축은 △옥동~농소1 도로개설(L=8.0㎞) △매곡진입도로(대2-30호선) 확장(L=0.64㎞) △장생포순환도로 확장(L=1.0㎞) △덕정교차로~온산로 확장(L=0.64㎞) △율리~삼동 간 도로개설(L=4.8㎞)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L=4.63㎞)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L=3.46㎞) △대동아파트~대로 2-18호 간 도로개설(L=0.7㎞) △동천제방겸용도로(우안제) 도로개설(L=0.64㎞) △웅촌파출소~미용예술고교 도로개설(L=0.4㎞) △청량중학교 일원 도로개설 (L=0.17㎞) 등 11개 사업이 실시된다.

이 중 올해 준공은 6개, 올해 본격 추진은 8개 사업이다. 북구 매곡지역 대단위 아파트 입주에 따른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매곡진입도로 개설’과 장생포 고래마을 조성과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충족을 위한 ‘장생포순환도로’ 및 ‘덕정교차로~온산로 확장’은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다.

‘울산 High Tech Valley 일반산업단지 및 가천중소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계속 추진사업으로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은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며, 2018년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한다.

‘율리~삼동 간 도로개설’은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 7월 상작교, 12월에는 하작교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남구~중구~북구를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으로 시가지 교통혼잡 완화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옥동~농소간 도로개설’은 지난해 9월에 2구간을 개통하고, 올해 1구간을 본격 추진해 12월 오산대교, 옥동2터널 완료해 2020년 전체 구간을 준공할 예정이다.

산업물동량 이동이 가장 많은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공사’는 지난해 12월까지 문화재 조사 및 지하매설물 등 지장물 이설을 완료했으며 올해 12월 교량 3개소 가설 및 울산방향 확장을 완료해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대교와 산업로를 연계하는 도로망인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는 지난해 7월 총사업비 조정 승인 후 추진 등 도로망 구축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로망 구축사업이 올해 준공 및 본격 추진됨에 따라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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