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소방서는 18일 오전 6시 56분께 방어진방파제 항구에 접안 중인 29t 어선 ‘텐진호’에 물이 차 배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후 지휘차 1대, 펌프차 2대, 소방공무원 8명이 동원됐으며, 동력소방펌프 3대와 수중펌프 2대를 동원해 약 3t의 물을 배수했다.
이번 사고는 선박하부에 구멍이 뚫려 물이 선박 내부로 차오르면서 선박이 45도 정도 기울어진 사고로 동부소방서는 최초로 현장에 도착해 배수활동을 즉시 전개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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