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한옥 ‘최우수’ 궁중삼계탕 ‘좋음’
울산시 중구가 지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위생등급제 평가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월 울산 최초로 정부가 인정한 ‘별 3개’ 최우수 음식점이 탄생한데 이어 두 번째 최우수 음식점과 좋음 등급의 음식점도 선정됐다.
21일 중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월 음식 위생관리 수준 평가를 평가를 실시한 결과, 복산동 소재 ‘청한옥(대표 최두언)’이 두 번째로 ‘별 3개’인 최우수 음식점으로, 성남동 소재 ‘궁중삼계탕(대표 김명화)’이 ‘별 1개’ 좋음 업소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개별 음식점의 영업주가 위생수준을 스스로 평가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면, 식약처의 산하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 수준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생등급제는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별 3개인 ‘최우수’, 별 2개인 ‘우수’, 별 1개인 ‘좋음’ 등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신청 등급에 따라 71개 항목에서 97개의 항목을 모두 충족(85점 이상)해야만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 청한옥은 위생등급 ‘최우수’ 표지판을, 궁중삼계탕은 위생등급 ‘좋음’ 표지판을 각각 받게 된다.
등급 우수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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