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예술향유 공간인 종갓집 예술창작소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123, 예술마당’을 개최한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종갓집 예술창작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분기별 예술파티 프로그램으로 작가들과 주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소통을 위한 기획전시·프로그램인 사계절예술파티 겨울편을 진행한다.

이번 사계절 예술파티는 지역문화 예술발전의 거점공간인 종갓집 예술창작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예술파티는 종갓집예술창작소 1층 다목적 공간에서 도자와 캘리그라피, 자수공예와 핸드메이드 작품 등의 기획전시, 123마켓, 꿀잼 드로잉, 작가들의 그간의 소감과 다짐을 공유하는 릴레이 톡이 열린다.

또 지상 2층에서 4층까지 창작공간의 작가들이 만든 작품 전시가, 지하 1층 음악연습실에서는 상주 작가들이 직접 출연하는 음악극장 상영, 작가인터뷰, 발라드와 일렉트로닉,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창작물 성과 영상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복합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창작물 구매자, 인스타 팔로우, 꿀잼드로잉 등과 연계한 특템 이벤트를 운영해 주민들과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종갓집예술창작소가 1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새로운 문화 공간이자 창작 공간인 종갓집예술창작소에서 지역 작가 등 예술인들의 노력을 확인하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