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내년 당초예산 2천553억 확정
울산 동구, 내년 당초예산 2천553억 확정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7.12.1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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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노인복지관·방어진항 재생 등 경제활성화 중점
울산시 동구는 내년도 당초예산으로 2천553억원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천51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3억원이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2천353억원(일반회계 2천290억원, 특별회계 63억원)보다 200억원(8.5%) 증가한 것이다.

동구의회는 12일 오전 제17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당초예산을 심의 의결하고, 동구가 지난달 편성한 내년도 당초예산(안)에서 장미테마거리 조성사업 5억5천500만원과 빅데이터 분석 4천500만원 등 11억원을 삭감했다.

내년도 당초예산 확정에 따라 내년 주요 투자사업으로 남목노인복지관 건립 45억원,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 사업 35억원, 동울산종합시장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20억원, 붕괴위험지역 동해안로지구 정비사업 15억원, 월봉경로당 건립 13억원, 일산진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13억원,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11억 5천만원, 동부동 소3-10호선 도로개설 10억원, 동부동 친수공간 조성사업 5억원, 운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4억원 등이 추진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 현안 해결과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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