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학습병행제 도우미-산업인력공단 일학습지원팀 신동윤 대리
울산 일학습병행제 도우미-산업인력공단 일학습지원팀 신동윤 대리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7.11.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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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미스매치 해소·기업 컨설팅 등 솔선수범
 

“일학습병행제는 능력중심사회 구현, 입직연령 단축, 인력 미스매치 해소 등의 긍정적 효과를 내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한 기업이라도 더 지원 혜택을 받도록 홍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게 제 일이죠. 기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한시가 바쁘지요.”

한국산업인력공단 4년차로 울산지사 지역일학습지원팀에 근무하고 있는 신동윤(사진) 대리의 말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 검정, 외국인고용지원, 기능장려, 고용촉진 등 산업인력관리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몸담은 신 대리의 업무는 ‘일학습병행제’ 사업 추진 및 활성화다.

일학습병행제는 말 그대로 일과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신입 직원을 ‘학습근로자’로 채용,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장기간(1년~4년)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을 마친 뒤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한 후 자격으로 인정하거나, 해당 대학에서 학위를 수여한다.

기업은 신입양성훈련프로그램 무상 컨설팅, 훈련비용 지원, 학습근로자훈련지원금, 기업현장교사 수당, HRD담당자 수당, 전담인력 양성교육비 등을 지원받으며 이외에도 병역특례업체 지정 1순위 혜택 및 조달청 입찰 때 가산점 부여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런 지원 혜택 등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만개 기업, 5만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신 대리는 여타 사업에 비해 ‘일학습병행제’ 업무가 너무나 매력적이라고 안내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는 현재, 지속가능한 경쟁 우위를 만들어내는 전략은 조직 구성원 즉, 인적자원(HR) 확보와 그러한 인재를 유능하게 육성·투자하는 것인데 이는 ‘일학습병행제’의 취지와 딱 들어맞는다는 것이다.

신 대리에 의하면 2014년 이후 울산지역에서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기업은 313개, 학습근로자는 2천290명인데 사업의 양적 확산에 신 대리가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은 엄지를 높이 들었다.

신 대리는 그동안 △학습기업 선정 △학습근로자 채용 △훈련과정 프로그램 개발 △전담자 양성교육 △훈련 지원 △훈련비 신청 △모니터링 △내·외부 평가 △자격 부여 △일반근로자 전환 등 일학습병행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제안 등 사업의 질 관리 측면에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신 대리가 “고객의 요구를 통찰하는 힘이 있으며, 자신의 일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업무 몰입도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신 대리는 “아직은 미약한 힘이지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제 자신의 역량도 키우고, 사업도 성공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부’에 대해 “성인이 되고 취업을 하면, 더 이상 공부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배움이 없다면 제자리걸음이 아니라 후퇴를 하는 게 아닐까요? 어떤 이유에서건 공부, 학습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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