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실속 있는 채용행사 잇단 개최
울산시, 실속 있는 채용행사 잇단 개최
  • 박선열 기자
  • 승인 2017.11.0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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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채용박람회’·22일 ‘자기PR 콘테스트’로 취업기회 확대
울산시는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동참하고 일자리 불일치 해소·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채용 행사를 잇따라 마련한다.

울산시는 오는 13일과 22일 ‘2017 울산채용박람회’와 ‘청년구직자 자기PR 콘테스트’를 각각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3일 오전 10시 동천체육관에서 ‘알쓸新JOB’(알고오면 쓸모있는 새로운 JOB 채용박람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2017 울산채용박람회에는 유망 중소기업 등 113개의 구인기업(직접 75·간접 38)이 참가해 40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한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주) 협력업체 (주)비엠티 등 19개사와 한국에너지공단 협력업체 (주)럭스코 등 7개사가 참가해 내실 있는 박람회가 기대된다. 울산지역 글로벌챔피언클럽 소속 (주)모팜·대창HRSD(주) 등 19개사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인재를 현장채용한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고용복지센터 등 15개 취업지원기관이 참가해 기관별 일자리 정책 소개 및 구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동서발전(주)과 한국에너지공단도 홍보관을 통한 추진사업 등을 안내한다.

이 밖에 구직자 면접능력 향상을 위해 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특강과 상시 모의면접관 운영, 명사 특강과 취업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22일 정부가 주관하는 지역박람회(11월 22∼25일·부산벡스코)와 연계해 오후 1시부터 종하체육관에서 ‘취준진담, 희망을 말하다’(취업준비생의 진심을 담은 목소리)라는 슬로건으로 청년구직자 자기PR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청년구직자가 자신의 강점을 다양한 방식(PT 또는 구두발표 등 제한없음)으로 3∼4분간 자유발표하고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청취 후 채용 또는 서류전형 면제 등 구직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중소기업 제품전시와 채용박람회 2차 심층면접장 운영, 구직자 맞춤형 취업컨설팅도 서비스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에도 중소기업의 인력난(71.6% 구인난 호소)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획됐다.

한편 2017 채용박람회와 청년구직자 자기PR 콘테스트는 구직자의 사전 참가신청서를 받고 있다. 사전 신청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시와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신청서를 전자메일(min3032@uepa.or.kr) 또는 팩스(052-700-7136)로 제출한다.

울산글로벌챔피언클럽(2017. 5. 31 발족)은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기업인 세종공업(주), 덕산하이메탈(주) 등 4개사와 (주)모팜, (주)국일인토트 등 글로벌강소기업 14개사, 그 외 우수 중소·중견기업 34개사가 회원사이다. 박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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