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평생학습 시계탑 사업 ‘인기’
울산 중구, 평생학습 시계탑 사업 ‘인기’
  • 이원기 기자
  • 승인 2017.11.07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특화 벨트사업으로 내년까지 4개 프로그램 운영
▲ 울산 중구청이 추진 중인 평생학습 만남의 시계탑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시 중구는 울산광역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구군 평생학습 지역특화 벨트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평생학습 만남의 시계탑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평생학습 만남의 시계탑 사업은 문화의 거리 시계탑을 모티브로 하는 생애주기별 맞춤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개발과정을 거쳐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개 연령층과 세대통합 등 전체 4개 프로그램으로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달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되는 ‘2030 열정의 비전 창작소’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20~30대를 위한 ‘1인 기획자의 꿈, 전자책 제작자 과정’으로, 20명의 2030세대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1인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4050세대를 대상으로 한 젊음의 창의 충전소 ‘창의성UP, 문화예술향유 프로그램’은 40~50대 20명이 참여해 지난 10월 25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이미숙 한국명강의명강사협회 울산지회장과 김선경 예쁜글씨 대표, 정다은 휘게 도자기공방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진행된다.

6070세대의 경우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글과 그림을 통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인 ‘인생서랍정리기’가 2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23일부터 진행 중에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세대통합 만남과 소통의 시계탑 강좌는 세대별 모든 프로그램 종료 후 오는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된다.

중구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학습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그 과정의 실천이 있는 평생학습관 운영을 통해 사람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고 지역의 성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기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