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노총 본부장 선거 3파전
울산 민노총 본부장 선거 3파전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11.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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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하창민·윤한섭 후보 등록… 30일~내달 6일까지 1차 투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울산 민노총은 제12기 임원 직접 선거에서 기호 1번 박준석 전 민노총 울산본부장, 기호 2번 하창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지회 비대위원장, 기호 3번 윤한섭 전 민노총 울산본부장 세 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기호 1번 박 후보의 경우 수석부본부장 후보로 조성철 전교조 울산지부 사립지회장, 사무처장 후보로는 김병조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 정책기획실장이 러닝메이트로 뛴다. 기호 2번 하 후보는 이장우 울산대병원분회 부분회장이 수석부본부장으로, 박성락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1공장 사업부위원회 대표가 사무처장 후보로 함께 뛴다. 기호 3번 윤 후보는 김동엽 금속노조 현대중공업 지부 조선 4분과 대의원이 수석부본부장으로, 이창규 민노총 울산본부 사무처장이 사무처장 후보로 등록했다.

울산 민노총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공식선거운동을 거친 뒤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차 투표를 진행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총 선거인수는 6만3천여 명에 이르고 12기 임기는 2018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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